1. 지는것도 오래 반복적으로 지면 관성이 된다. 선수들도 사람이라 목표의식이 희미해 지면 몸은 기계적인 수준으로 움직인다. 


2. 득점원이 없다는 걸 사람들이 지적하지만 나는 좀 다르게 본다. 팀에 컨셉이 없다. 과거(5년전) 인삼공사는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팀을 몹시 피곤하게 만드는 팀이었다. 그때의 주축선수들이 트레이드 등으로 모두 빠져나간 후에는 그런 느낌은 보이지 않는다.


3. 탱킹이 3년째인가 그런데 지금쯤이면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꼭 봄배구가 아니더라도 팀의 발전방향을 보여주면 좋은데 그런 점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구슬운이 없긴 하지만 사람들 인식과는 다르게 2년간의 인삼공사는 투자에 인색한 팀도 아니였다. 팀내 FA 선수를 거액으로 잡았고 트레이드로 연봉이 센 베테랑 선수를 데려왔다.  


4. 복귀를 타진하는 선수들이 거르거나 1년만에 빠져나가는건 팀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프런트가 되었던 코칭스태프가 되었던간에 


5. 올해가 끝나면 타팀 선수중에 FA 취득선수들 2명 정도는 잡아야 하지 않나 싶다. 신인급 선수들이 가만히 있는데 계약실패 이탈등으로 한자리 차지하는 건 제대로 된 경쟁이 아니다. 그리고 서브가 더욱 까다롭게 들어가야 한다. 모두가 안전한 서브만 구사하고 있어서 상대가 공격을 너무 쉽게 하고 있다. 상대가 제대로 토스하여 공격할경우에 디그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진다. 

Posted by Doom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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