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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31 "그래서~ 어땠니?"- 리즈 맥마흔 1

설명: 글쓴이 리즈 맥마흔은 2015~16년 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로 선발되어 출장하였다. 

그녀는 워드프레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선수인데 South korea항목을 클릭하면 한국에 처음온 외국인들이 주로 겪는 느낌들이 가감없이 담겨있다. 내가 영어실력이 별로라 전부 다 번역하지는 못하지만 마지막 13번째 포스트는 널리 소개할만하고, 악의적으로 번역된 부분을 바로잡기위해 전문을 번역한다. 2016년 3월 31일 현재 리즈는 시즌 MVP를 수상했지만 다음시즌 한국리그 트라이아웃을 포기했다고 밝혀졌다.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할수있다.

 

그래서~, 어땠니


후우.

나는 여기 앉아서 집에서 있을 일들의 시나리오를 미리 생각해보고 있다, 사람들과 친구들이 "그래, 한국은 어땠어?" 라고 물을 상황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내 입에서 나올 첫 말이 무엇인지 정말 기대되긴 한다.

 

아마도 시작은 직업 운동선수의 첫걸음을 한다는 생각으로 크게 감명 받았던것으로 시작할것이다. 내가 적응하기 위해 스펀지 처럼 빨아들이는데 열심이었고 내 모든것과 내 주변의 모든 새로움이 사랑스러웠던 때다. 처음 몇달은 김치를 음미하며 내 인생의 최고의 몸을 유지했고 긍정적인 기운이 새어나왔다


이후 몇달은 배구를 그만두고도 싶었다 내 인생에서 무언가 더 그만두는 걸 원하지 않았기에 집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과 여기서 탈출하기 위한 계획을 짰었다. 향수병이 강했지만, 새 경험이 나에게 압력을 가한만큼 강하진 않았다. 매일 밥먹을때 바닥에 앉아 양반다리로 밥을 먹었으며 자립, 동기부여, 정신강화등의 책을 읽었음을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몇달은 내가 상상한 그 이상으로 나를 시험했다. 마지막 몇달은 완전히 신체적으로 지쳤다고 느꼈는데 이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으나 내 한계를 재설정하려고 컨트롤 했고 그 것은 내 생각보다 만족감을 가져왔다. 그 부분은 잠깐 멈춰서 진정 내 자신이 자랑스럽게 보였다. 진정한 순수한 자기 만족은 정말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것이었다."열망의 시작" 부분은 나 자신에게 이것을 왜 하는지 상기하고 이상적인 하나의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것과 결과 도출의 합의점을 찾는 것을 잘섞는 것이다. 여기서 이 여정은 완전히 이해가 되는 것이었다.

 

이 모든건 정서적으로 롤러코스터 같았고 첫 시즌이 갑작스런 충격으로 인한 부상으로 멈추었을때 주목받지 못한채로 시즌이 끝남을 알게되었으며 그때야 내 여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이해할수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지난 3주는 그냥 지나갈수 없었다. "다 끝났어, 너 집에 가" 에서 "아마도 네가 뛸수 있을때까지 대기할거야."으로 "못뛰지만 대기해"에서 '아마도 나으면, 뛸수있겠지'로 "신경쓰지마 안뛰어' 그러고 나서 쾅, 시즌은 챔피언 결정전 패배로 끝이났다. 내 상상만큼 완벽하지는 않은 엔딩이었지만 아직도 씁쓸한 끝이며, 달콤함 보다 무겁다. 달콤함은 한국에서 내 모든걸 꺼냈다는 것이고 한국은 내 모든걸 꺼낼수 있었으며 잘 알다시피 집이 나를 가다린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힐링책의 결제가 끝난 뒤에 헤헤)   


 

우리 가족의 모든 전화나 이메일 페이스북 메세지와 코멘트 같은건 감사의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큰힘을 주었다. 부모님은 여행을 잘 하진 않지만 나를 보러 지구 반대편을 날아왔고 계속 매 경기 내 플레이를 관리하였는데, 나는 "이것때문에 계속 깨어있지마"라고 보냈지만 소용이 없었다. 내 오빠는 휴가기간에 IBK 숙소에 와서 머무르기 까지 했고 내 여동생은 문자메시지와 스냅챗으로 자거나 술마시는 걸 보내줬다.😛  내 친구들은 내가 살아있는 확인하는걸 멈추지 않았다. 내가 집에 올때까지 온힘을 다해 카운트다운을 해줬고 페이스 타임이나 문자메시지는 문자그대로 내 삶의 질을 3000%이상 향상 시켜줬다. 다른 5명의 미국인들[각주:1]은, 부정할수 없을만큼 우리는 지독한 전사였고 나는 우리가 소속한 모든 팀의 영향에 큰 감명을 받았다. 서로가 차갑게 경쟁하는 것이었지만. 

 

 

팀 동료들과 스태프. 날 알기위해서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가져 줬고 이 절차를 참을성 있게 기다려준건 나에게 정말 컸으며 집에서 몇백만 마일 떨어진 그룹에게 모든걸 물어볼수 있었디. 트레이닝 스태프, 당신은 매일 나를 보살펴줬고 그가 없었다면 문자그대로 죽어버렸을 것이다. 내 팀 동료들은 나를 환영해줬고 우리는 열심히 움직여서 승리의 보상을 취할수 있었다. 경험과 지식을 나에게 짊어지게 한 것은 이 모든 문제를 풀수 있는것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이었다. 동료 여자애들이 때로는 웃고 때로는 터프하게 군게 나와 함께 이 시즌을 이끌기 위함을 보있다. 나는 내 자신만을 위해 플레이 한것이 아니며 모두 하나하나를 위해 플레이 하였다. 당신들의 친절함이 세상의 전부였다는 뜻이다. 물론 내 통역사에게도, 그녀가 그 직업을 가진 덕분에 나를 여기서 숨쉬고 살게 해주었다 많고 많은 팬들에게 우리 옆에 서서 개인적인 응원물품이나 초코렛, 낙관주의로 샤워하듯이 응원을 퍼부어 주었다. 그 기억에 대해 감사.

 

 

마지막으로 나는 과거의 나에게 감사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8달전 나는 단지 경험을 쌓으려고 에이전트에게 갔다.[각주:2] 왜냐하면 나는 정말 정말로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에 감사한다. 한국처럼 플레이 하는 곳은 없고, 나는 영원토록 내가 한 이 모든 경험에 대해 소중히 여길것 같다. 나는 벌써 공차, 샤브샤브, 만두, 아트박스, 녹차와 달달한 감자 등 모든게 그리워지기 시작하고 있고 모든 한국의 별난점은 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게 하지 못할것이다. 다음 시간까지 😉

 

 

한국, 나는 내 모든걸 줬다. 어떤 날은 45점을 낸적도 있고 또 다른 날은 눈물 가득한 소녀로 연습과 발버둥 쳤다. 확실한 점은, 내가 경험한 이 모든 순간과 더불어 떠나려고 한다. [각주:3] 

그 다음은? 확실하진 않다. 그러나 나는 자신감에 차있고 내 안에는 채워넣을 빈공간이 많고 내가 갈곳은 아직 많다, 그러므로 이 문을 닫으면서 새로운 문을 움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 어쨌든. 내 생각엔 그럴만 가치가 있다.

 

나를 따르고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다시 미국으로 가는 길에서

리즈 맥마흔


  1. 타팀의 외국인 선수들 헤일리 스펠만 (인삼공사), 캣 벨 (GS칼텍스). 테일러 심슨 (흥국생명), 에밀리 하통 (현대건설) 등을 일컽음 [본문으로]
  2. limb은 수족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변호사, 에이전트 라는 뜻으로 쓰인것 같다. [본문으로]
  3. "hangi my hat"이라는 표현은 그만둘것이다라는 숙어이다. [본문으로]
Posted by Doom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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