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 커뮤 핫산] Spring screaming 3화
데레스테 재화수집형 이벤트 (32회차)- Spring screaming
[이벤 커뮤 번역] Spring screaming 3화 - 놓자! 친구 100명 대작전!
==공원==
카오루: 아! 그 아이인가! 잘 부탁합니다!
상담자: 아, 잘부탁드립니다.
카오루: 잘 부탁할께-! 반 배정에서 친구들하고 헤어진거야?
상담자: 네, 그러네요... 지금까지 계속 사이가 좋은 친구였는데 반이 떨어져버렸어요. / 저는 아직 새 반에 친구가 없고, 그 아이는 새로운 반에 새 친구가 생겨서 만나러 가기가 힘들어요...
카오루: 학년이 올라갈때는 언제나 겪는거네요-. 카오루도 처음에는 조금 외롭게 되어서 알수있어-.
미오: 반이 있는 곳은 그렇지~ 중학교가서도 고등학교에서도, 영원한 고민이지.
유즈: 핸드폰은? 반이 달라도 메시지 정도는 보낼 수 있잖아?
상담자: 나, 아직 없어. 핸드폰, 있는 사람 부러워요...
미오: 저학년이라 아직 없는 애들도 많지. 음-. 내가 저때 어땠더라.... / 카오루는 반 배정받으면 어땠어?
카오루: 카오루의 학교에서는요-, 점심시간에 반 모두가 모여서 놀았어요! / 모두가 모여서 술래잡기하고 공놀이도 하고, 그래서, 새로운 반에서도 친해지는거야!
유즈: 그거야! 나도 학교가서, 모두 모여서 놀자는거!
미오: 찬성! 걱정하는건 시간낭비인거지!
카오루: 레츠 고-!
==
미오: 모두 노는것이라면 인원수가 많은것이 좋을것 같으니, 아카네찡을 소환했습니다!
아카네: 부르셨군요!! 꼬마들과 전력으로 놀게 되면 좋겠어요!
상담자: 잘. 부탁드립니다....
카오루: 두 반 모두가 술래잡기를 한다니. 대단한 인원수네-! 카오루 두근두근거려!
유즈: 술래잡기 중간에 사이가 좋은 친구로서 서로 다시 이야기 하면 좋겠네.
미오: 그래서 두반 합동으로 하는 거네-. 하지만 쨩도 새로운 반 친구들하고 친해지도록 될거야! 1
카오루: 저기! 자신의 말을 전하는것이 중요해요! 말을 건네는게 기쁘니까!
상담자: 네, 그러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카네: 처음엔 우리 네명이 술래, 기본적인 규칙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술래가 4명이나 있습니다. 불타오릅니다! 자,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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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이히히, 터치! 다음엔 네가 술래야!
초등학생: 우와-! 되게 발빠르네-!
카오루: 이히히! 레슨을 받아서 그런걸까나!
아카네: 자자, 여러분! 빠르게 도망치지 않으면 터치 되어 버려요! 자!
소학생: 그럼 쨩 여기야! 도망쳐!
아카네: 초등학생 이지만 승부는 승부! 전력으로 갑니다아-!
유즈: 에헤헤! 아카네쨩, 재밌게 한다!
상담자:음... 음...
카오루: 여기여기! 숨는다-!
상담자: 아, 네...!
초등학생: 아, 그러니까, 분명히 같은 반의...
카오루: 두 사람, 같은 반이구나! 모두 힘 합쳐서 술래한테 도망가자!
상담자: 그럼, 잘 부탁해.
초등학생: 그래, 잘부탁할게!
미오: 저기저기저기저기저기, 아카네찡! 그런 나를 왜 전력으로 쫒는거야!! 본래 목적이 아니잖어!
아카네: 미오양과 전력으로 승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간다아아아!
유즈: 어. 우와! 모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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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삭신이야... 아이들과 아카네찡의 에너지를 과소평가했다아...
아카네: 핫핫핫하! 저는 아직 술래를 할 수 있습니다!
유즈: 무셔무셔.
카오루: 넵. 술래잡기, 재밌었어요-!
상담자: 네, 여러 아이들과 모두 이야기 할수 있었어요. 다른 반 친구도 그렇고 새로운 반도 그렇구요.
유즈: 오, 그거 잘됐다! 목표달성, 이라네!
상담자: 네, 그, 감사합니다.
카오루: 응응! 열심히 말을 걸어줬기 때문이지! 앞으로 더욱 친해지면 좋겠어!
사회자: --네에, 세번째 고민도 무사히 해결! 반 배정, 그립네요 반 자리를 배정받는것도, 두근두근거리며 앉았었죠. 그런데, 다음은 대학생의 상담입니다. 미오 양 갑시다!
미오: 에-에-. 갑니다! / "빙빙도는 아싸생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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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로그
번역을 하면서 상당히 와닫는 고민거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등학생때는 꽤나 스트레스였죠. 지금이야 선생님들이 의식적으로 도와준다고는 합니다만 제가 다닐때는 아직 미개한 교육이 주로 이루어질때라 알아서 다 해야 했습니다. 근데 언제 고민했었나 싶기도 합니다. 자연적으로 친해지긴 했네요.
사실 제가 깨달은게 5학년때 꽤나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6학년으로 올라가니까 반이 떨어지고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새 친구랑 휑하고 지나갔을때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충격을 받긴 했지만 어린마음에도 그때 알았죠 '아 인연이 계속될수 없는것도 있겠구나.' 쓸데없이 매달리지 않고 저도 살길 살아야 하니까 새 반 친구들하고 잘 지냈다 이런 쓸데없는 스토리 입니다.
그것보다는 당시엔 동네가 좀 거친 동네다 보니 초반에 애들끼리 서열이 잡힐때가 있는데 초등학생임에도 그때 좀 전투적으로 굴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비거는 애들 리코더로 까고 식판으로 후려치고... 미개 상태에서 한 것이므로 개화가 된 지금은 그러면 학폭위에 회부되어 평생 학생기록부 기록에 남으니까 착한 어린이들은 그러면 안됩니다.
근데 중학생부터는 싸우기도 싸웠지만 이때 만난친구들 아직까지도 연락하고 지내기도 하고 작년엔 결혼식(...)에도 다녀왔네요. 그 네 친구들은 잘나가는데 너는 왜 이렇게 못 나가냐
데레스테에서는 프린세스 특기를 얻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최종적으로 실패하였습니다. 프린세스 특기 얻는건 다음기회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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